2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장중 186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번주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7.15포인트 오른 1865.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주는 업황 부진과 환율상승 우려가 더해지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9.10포인트 오른 479.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하고 있다. 또 영우통신과 쏠리테크 등 통신장비주가 현대그룹의 이동통신사업 진출 소식을 호재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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