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8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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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18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9.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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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50선대를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이번주 예정된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경기부양책 발표 여부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던 가운데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한 탓에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의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오른 1149.90원으로 마감해 사흘 연속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코스피지수는 16.31포인트(0.89%) 오른 1854.2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9337만주와 5조877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고, 신한지주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렸다.

LG화학과 금호석유, 대한유화, 한솔케미칼이 3~7% 오르는 등 화학주는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2% 이상 오르는 등 기계업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2% 이상 내리는 등 철강주는 업황 부진 장기화와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도 7.40포인트(1.57%) 오른 477.51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기관이 11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링론과 네오위즈게임즈,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등이 올랐다. CJ E&M과 CJ오쇼핑, 동서, 차바이오앤은 내렸다.

다음은 높은 성장성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9.7%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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