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 연안항 물양장 축조공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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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 연안항 물양장 축조공사 시행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9.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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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인천 연안항 부두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 연안항 물양장 축조공사'를 시행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22일 인천항만공사 시설관리팀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본 공사는 2013년에 착공해 2014년 하반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물양장 축조공사는 최근 연안항 입출항 선박수를 조사한 결과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것보다 매립을 통한 부지조성과 물양장 건설이 경제성과 부두운영 효율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돼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건의해 반영된 사업.

추후 시행 예정인 축조공사는 지난 7월에 발표된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만들어 지는 것이다. 물양장 축조공사는 시설 노후화(1973년 건설)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었던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농협공판장에서 수협공판장 사이를 매립하고, 매립부 남측에 물양장을 신설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약 120억원, 공기는 18개월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신규 항만부지 1만7171㎡와 물양장 120m가 조성되어 항만 수요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물양장 축조공사의 효과적 시행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시 이용자 의견을 청취
하고 최대한 반영해 연안항 부두운영 활성화 및 편리한 사용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물양장: 수심 5m 미만으로 소형 선박이 접안해 하역하는 부두시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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