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고 있다.
독일 의회의 유럽구제금융(EFSF) 확대안 승인 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의회 유럽구제금융 확대안 통과 소식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재료가 전날 선반영됐다는 인식으로 투신과 연기금의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39포인트 내린 1757.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KB금융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하고 있고, LG전자는 IT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72포인트 오른 448.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 씨젠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조이맥스, 게임빌 등 게임주도 전반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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