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강보합세 마감... 1769.65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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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강보합세 마감... 1769.65p 기록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09.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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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방안 통과와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관심을 모았던 독일의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방안 통과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1774포인트까지 오르는 등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재료가 선반영 됐다는 인식으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고,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장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원달러 환율은 4.60원 오른 1178.1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0.36포인트(0.02%) 오른 1769.6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2216만주와 6조1498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올랐고, 포스코와 LG화학, 신한지주, KB 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내렸다.

삼성중공업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1.2%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이 상승하는 등 조선주가 낙폭과대 인식이 부각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6.40포인트(1.44%) 오른 449.66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나흘째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186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CJ오쇼핑, CJ E&M,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이 올랐고,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동서가 내렸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컴투스, 게임빌이 1~6% 오르는 등 모바일 게임주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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