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위성 사진을 보여주는 구글 지도 상에 특이한 구조물이 중국 고비사막 일대에서 발견된 것.

인터넷 상에는 거대한 QR코드처럼 보이는 이 같은 구조물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중국이 군사 목적을 위한 연습용 표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일부 구조물은 중국 북서부 간쑤성과 신장 지역 내에 있는데 이 지역은 군사 목적의 핵 시설 등을 구축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구조물은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 본부와 발사대 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역인 주취안에서 불과 100마일 미만 떨어진 주변 지역에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이 이들 지역에 미국의 다양한 도시를 나타낸 가상의 목표를 세워 군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미확인된 비밀 시설물을 나타낸 위성 사진이 구글을 통해 공개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구글은 불과 나흘 전 이란의 핵 시설을 나타낸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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