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흉포화 중국선원 강력하게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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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흉포화 중국선원 강력하게 응징해야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05.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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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조직화 흉포화하고 있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불법 어업을 단속하는 우리 공무원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중국 선언에 대해서는 단호하고도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러한 여론을 반영해 "정부는 우리공무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국어부들의 폭력행위를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중국정부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달 30일 새벽 서해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어업을 단속하던 농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4명이 중국선원들이 휘두는 손도끼 등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지난해 12월 우리 해경이 중국 선원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비슷한 무법 폭행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이에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1일 내놓은 논평을 통해 "이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중국정부에 재발방지 약속을 받겠다는 등 대책을 발표하지만, 불법조업 중국 어선들의 폭력행위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중국선원들의 불법적인 흉기 사용과 극단적인 저항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이 우선적으로 보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날로 흉폭해지는 중국 어부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정부가 더욱 강경하고 단호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단속 장비와 인력을 확충하고 중국어부들의 폭력행위에 대해선 철저히 응징하라"고 요구했다. 법과 제도적 정비를 통해 중국의 불법조업이 득보다 실이 크다는 인식을 하게 끔 하라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중국정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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