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현장] 50만명 "국민이 승리한다" 촛불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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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현장] 50만명 "국민이 승리한다" 촛불대행진
  • 석희열 기자·김주미 기자·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7.05 11:5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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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 곳서 촛불문화제... '전면 재협상' '이명박 퇴진' '민주주의' 외쳐

[4신 : 6일 오전 7시]

촛불문화제 평화적으로 마무리... 6.10 이후 최대 인파

▲ 촛불시위대가 5일 밤 평화시위를 지지하는 손팻말 등을 들고 세종로를 출발 을지로를 거쳐 명동 쪽으로 향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5일 저녁부터 서울 세종로 일대에서 밤새 열린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은 6일 오전 6시50분께 무사히 마무리됐다. 오전 7시 현재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 교통이 완전히 재개됐다.

종교계와 농민·노동계, 정치권 등이 총 집중하면서 자칫 시위가 격렬해져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됐으나 주최 쪽이 끝까지 평화 기조를 유지해 단 한 건의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촛불시위 참가자들은 5일 밤 10시50분께 거리행진을 마무리한 뒤 세종로와 서울광장, 종로 등지로 뿔뿔히 흩어져 각자 취향대로 문화공연과 시국토론회 등을 즐겼다.

촛불시위 방향 놓고 격론... 일부 시위대 "이런 촛불시위 왜 하냐"

그러나 6일 새벽 3시를 넘기면서 대다수의 시민이 귀가하고 썰렁해진 광장 이곳저곳에서는 남아 있는 사람들끼리 삼삼오로 모여 촛불시위의 방향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쇠고기 재협상 등 국민적 요구 조건 관철을 위해서는 촛불시위대가 무엇인가 실천을 해야 한다는 행동파의 주장은 간명하고 또렷했다.

김영철(51)씨는 "우리가 여기 왜 나왔나. 그냥 마시고 노래부르고 떠들고 피곤하면 잠자고 그러기 위해서 나온 것이냐. 이런 촛불시위 왜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조중동에게 촛불시위대는 노숙자라는 공격의 빌미만 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위하러 나왔으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지, 우리가 매일 밤 공연보러 오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지금대로라면 100만명이 아니라 1000만명이 모여도 우리는 아무 것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큰 승리 위해 비폭력 평화 원칙 깨서는 안 돼" 

수녀의 눈물 5일 밤 서울 세종로에서 열린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문화제'에 참가한 한 수녀가 무대 위에서 흘러 나오는 동영상을 보다 복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이에 대해 평화론자들은 더 큰 승리를 위해 비폭력 평화 기조를 끝까지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시민에게 폭력을 휘두른 이명박 정부보다 도덕적 우월성을 지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보균(가명·37)씨는 "폭력은 또다른 폭력을 낳을 뿐"이라며 "우리의 요구 조건인 쇠고기 재협상도 비폭력 평화 원칙이 지켜질 때 비로소 관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폭력은 조중동 등 촛불을 끄려는 세력에 말려드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정씨는 "답답하더라도 우리의 큰 원칙을 훼손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결국 폭력과 과격시위로는 그 어떤 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일부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 주장을 반박했다.

경찰은 잡으러 오고, '안티 이명박'은 경찰 호위하고

한편 6일 오전 5시50분께 경찰이 서울광장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 이명박) 백은종 부대표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농성장을 찾아와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수사관 2명은 이날 영장을 보여주며 백 부대표에게 집행에 협조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백 부대표는 소환장의 내용과 영장의 내용이 다르다며 영장 집행을 거부했다.

이러는 사이 주변에 있던 100여 명의 시민이 몰려와 "나를 잡아가라" "경찰을 연행하자" "잡아 넣어라"고 소리치며 경찰의 길목을 막았다. 그러나 '안티 이명박' 쪽은 질서요원을 풀어 인간띠를 만들어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하며 경찰을 밀착 호위했다.

경찰은 '안티 이명박'의 몸을 던지는 철통(?) 호위 속에 30분 만에 안전하게 현장을 빠져나갔다. 시민들은 "도대체 누가 누구 편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백 부대표 등 촛불문화제 관련해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로 옮겨 공안탄압 중단과 수배 해제를 요구하는 항의 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3신 : 6일 오전 1시]

촛불대행진 평화롭게 진행... 대책위, 5대 요구 청와대 전달

▲ 5일 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참가한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서울 세종로를 출발해 을지로를 거쳐 명동 거리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 참가자들은 5일 밤 10시50분께 평화적으로 거리시위를 마치고 세종로에서 2부 문화공연을 즐기며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문화공연에는 안치환, 노래공장, 대학노래패, 지민주, 박성환, 몸짓패 '들꽃' 등이 나와 파워 넘치는 율동과 다채로운 노래 공연을 펼쳤다.

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남윤인순 운영위원은 6일 0시40분께 공연 중간 갑자기 무대에 올라 와 중대 발표를 하겠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드리는 국민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쇠고기 문제 해결과 관련해 결자해지의 관점에서 풀고자 하는 진정어린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5대 국민 요구 사항을 차례대로 읽어 내려갔다.

국민대책회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유통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회수 및 유통 중단 ▲경찰 폭력과 공안탄압, 언론탄압, 언론통제, 네티즌 탄압 중단및 책임자 처벌(어청수 경찰청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파면, 구속자 석방 및 수배자 수배 해제) ▲의료 민영화, 방송장악 음모, 의료 공공성 포기 및 한반도 대운하, 물·공기업 민영화, 고환율 정책 중단 ▲시민사회단체·종교계 대표들과의 대통령 면담 및 대국민 공개토론회 등의 5대 요구 사항을 청와대에 요구했다.  

▲ 5일 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울 종로 거리를 촛불소녀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앞세워 행진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한편 진보신당은 심상정, 노회찬 공동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광장에 나온 시민들과 시국토론회를 열고 있다.

앞서 5일 오후 6시30분부터 세종로 대한문 앞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는 최대 50만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5만명)의 시민이 몰렸다. 지난 6월 10일 '6.10 100만 촛불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다.

문화제 참가 시민들은 오후 8시50분께부터 세종로를 출발해 종로~을지로~명동~청계천~종로~세종로 구간의 거의 모든 차로를 점거하고 거리행진하며 반정부 민주화시위를 벌였다.

찌는 듯한 열대야 속에서도 시위대는 '광야에서' '전대협진군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서울 도심을 걸었다. 이들은 '이명박 물러가라' '어청수를 구속하라' '재협상을 시작하라'고 외쳤다.

특히 이날 거리 시위에서도 전날 불교계의 시국법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대형 촛불소녀 모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은 세종로 <조선일보> 앞과 광화문 교보생명 앞에 전경버스로 차단벽을 치고 시위대의 청와대 진출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양쪽 간의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서울광장과 세종로, 광화문, 종로 등지에서 문화제 등을 진행하고 있는 촛불시위대는 밤새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경찰은 시위대가 자진 해산하지 않을 경우 오전 5시께 강제 해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신 : 5일 저녁 8시]

20만명 "국민이 승리한다" 촛불대행진 시작
전국에서 촛불문화제... '전면 재협상' '이명박 퇴진' 요구

▲ 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일대에 10만명이 훨씬 넘는 시민이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문화제' 참가해 '이명박 퇴진' 등 반정부 구호를 외치고 있다. 59번째인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정치권과 종교계에서도 대거 참가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을 들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촛불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이 조금 전 막 시작됐다. 5일 오후 8시 현재 서울 세종로에는 20만명(주최 쪽 추산, 경찰 추산 3만5000명)이 모여 59번째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제에 참가하려는 시민들이 계속 불어나고 있어 거리행진이 시작되는 9시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주최 쪽은 최대 50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10일 '6.10 100만 촛불대행진' 이후 최대 규모다.

촛불문화제는 무대가 설치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영화배우 권해효씨와 방송인 최광기씨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문화제가 시작되자 '헌법제1조'와 '우리 승리하리라' 등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청소년 다함께' 등 청소년 단체들은 무대에 올라 '헌법제1조'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시민들은 큰 박수와 함성으로 이들을 격려했다.

촛불을 끄려는 이명박 대통령을 혼내주려고 나왔다는 김나래(중3)양은 "이렇게 아름다운 촛불을 본 적이 있느냐"면서 끝없이 펼쳐진 촛불바다를 바라보며 감격해 했다.

김양은 "도대체 이명박 대통령이 무슨 짓을 했길래 국민의 촛불을 그렇게도 무서워 하느냐"며 "65일 동안 하루도 꺼트리지 않고 촛불을 밝혀 온 언니, 오빠, 엄마, 아빠들이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해효씨는 "저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 둬서는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어른들이 안 돌보면 누가 돌보겠느냐"며 '촛불이 승리한다. 국민이 승리한다'고 소리쳐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 냈다.

▲ 최대 50만명(주최 쪽 추산)이 참가한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에는 여름 방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해 자신들의 주장을 폈다. 이들은 자유발언 등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이학영 YMCA 사무총장은 "지난 4.19에서도 5.18과 6.10에서도 우리는 권력의 총칼에 맞서 싸워 이겼다. 위대한 국민은 끝내 승리했다"며 "우리가 촛불을 끄지 않는 한 저들은 우리를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전두환 정권보다 못한 이명박 정권의 버릇을 이번에 우리가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재협상을 시작하라" "이명박 물러가라" "국민은 승리한다" "민주주의"를 외치며 촛불문화제에 흠뻦 젖어들고 있다.

천주교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단의 종교계 인사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당 당직자들은 무대 바로 앞에 앉아 문화제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거리행진이 시작되면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을 막기 위해 시위대 맨 앞 줄에 설 계획이다.

한편 서울광장에서 가까운 청계광장에는 촛불문화제에 반대하는 시민 400여 명(경찰 추산)이 모여 "촛불집회 중단하라"고 외치며 맞불집회를 열고 있다.

경찰은 190개 중대 1만6000여 명의 병력을 서울 세종로와 광화문 등 청와대로 통하는 주요 길목에 배치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1차 저지선인 차벽은 세종로 <조선일보> 앞과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설치돼 있다.

[1신 : 5일 오전 11시50분]

오늘 100만 촛불대행진... 정국 중대 분수령
전국 100여 곳에서 촛불항쟁... '전면 재협상' '민주주의' '이명박 퇴진'

"반성하지 못 하는 권력, 깨닫지 못 하는 권력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우월한 힘을 보여 줍시다."
"반성하지 못 하는 권력, 깨닫지 못 하는 권력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우월한 힘을 보여 줍시다."

7월 첫 주말인 5일 전국에서 열리는 '7.5 국민승리선언 범국민촛불대행진'에는 최대 100만명이 참가해 촛불을 들 것으로 예상된다.

59번째로 열리는 이날 촛불문화제는 지난 6월 10일 이후 최대 규모로 촛불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천주교, 개신교, 불교계 등 종교계와 농민·노동계, 정치권, 일반시민 등 100만명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권에서는 이날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에 당력을 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총파업을 선언한 민주노총도 서울광장에서 '이명박 정권과 전면투쟁 선포 및 총력투쟁 승리결의대회'를 여는 등 10만 조합원의 참가를 예고했다.

또, 주로 가족 단위로 나오는 이른바 '유모차 부대'와 총학생회의 깃발을 앞세운 대학생들의 조직적인 참가도 눈에 띄게 늘어날 전망이다.

5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의 경우, 참가자들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마친 뒤 종로와 을지로, 청계천, 세종로, 광화문 일대를 거리행진하며 반정부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촛불시위대는 특히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이명박 퇴진' '민주주의'를 외치며 밤샘 시위를 벌일 것으로 보여 경찰과의 물리적인 충돌도 우려된다.

주최 쪽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촛불대행진이 폭력 시위로 번지지 않도록 '평화행동실천단'을 운영하는 등 경찰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촛불문화제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국제 엠네스티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은 이날 범국민촛불대행진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김주미 기자·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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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동생 2008-07-06 14:35:03
할만큼 했다. 내부에서도 의견이 통일 안되는데 뭘 이루겠다는 거냐.
이제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 일상에 힘써는게 나라와 자신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다.
누가 경찰편이고 아니고 시위를 계속해야 하는지 말지에 대해서도 서로 분간이 안되는
마당에 그런 고생 사서 해서 뭐하겠다는 것이냐? 당장 촛불집회 그만 중단해라.

박중도 2008-07-06 09:53:15
50만명이면 정말 대단한 인파다. 어젯밤에는 열대야에 30도가 넘엇는데 정말 고생들 한다.
저런 사람들에게 노숙자니 무직자니 할일이 없는 사람이니 모욕을 주는 세력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 촛불의 배후세력이다. 제발 못된 버릇 좀 고쳐서 말 함부로 내뱉지 마라. 최소한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죠.

촛불아짐 2008-07-06 09:42:59
몇사람들 저희들끼리 갖고 노는 모양인가.
그러면 안되지. 그동안 공을 들인게 얼만데 안되지.
촛불보다 더 중요한건 사람에 대한 신뢰고 믿음이지.
그걸 어기면 이명박 정부보다 더 못한 망나니가 되는겨.

촛불소녀 2008-07-06 04:20:15
고생하는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답이 나오는거다.
우는 수녀 우는 아이 우는 촛불소녀, 우는 국민이 대통령 눈에는 안보이는가.
왜 이토록 무지몽매한 오기 정치를 계속하려는가.

임영철 2008-07-05 13:08:33
이래도 변한게 없으니 국민들은 계속 저러는거고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청와대는 무슨 소린줄 못 알아듣는거 같다.
아도 저들은 한국사람이 아니고 미국사람들인것 같다.
그래서 촛불집회에서도 구호 외칠때 영어로 해야 할 것 같다. 양키 고 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