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0여 명, 엄홍길 대장과 밀양아리랑길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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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여 명, 엄홍길 대장과 밀양아리랑길 걷는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5.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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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산악이 엄홍길 대장이 오는 26일 시민들과 함께 밀양아리랑길을 걷는다.
ⓒ 데일리중앙
밀양아리랑 길을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걷는다. 시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용궁사(주지 정무스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세계 최고의 산악인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아리랑길 순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밀양시민, 산악회 회원, 불교계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용궁사에서 일자봉까지 조성돼 있는 밀양아리랑길을 산책하듯 함께 걷는 것이다.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 유산을 기념해 밀양시에서 조성한 밀양아리랑길을 걸으며 아리랑의 정서를 공감하고 아리랑의 고장 밀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궁사는 밀양아리랑길 걷기 행사에 앞서 풍물패, 감내게줄당기기(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7호), 밀양아리랑합창(밀양불교합창단),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의 아리랑한 마당(무형문화재 제57호 남현정 출연) 등 문화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더욱 돋울 계획이다.

산행은 오후 12시30분부터 3시30분 까지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주최 쪽은 내다보고 있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행운권 추첨 순서도 준비돼 있다.

더 궁긍한 사항은 밀양시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055-359-5065)으로 전화해서 물어보면 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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