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12회에서 김준(김남길)은 동생 한이현(남보라)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던 아버지의 누명이 벗겨진 일로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걸 알게 된다.
김준은 점심을 먹으러 간다는 한이현에게 용기내서 점심을 먹자고 말했다.
한이현은 "어렸을 때부터 스타게티를 좋아했지만 언제부턴가 먹으면 체한다"고 했다.
김준은 급작스레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한이현이 먹을 스파게티를 하나 더 주문했다.
한이현은 "내가 싫다. 우리 오빠 많이 아팠을텐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스파게티만 먹었다. 우리 오빠 죽어갈 때 나는 스파게티만 먹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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