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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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 전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3.07.0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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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삼천배... "예식장 갈까 했지만 끝내 부처님께로"

▲ 지난 6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하객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장윤정-도경완 부부.
ⓒ 데일리중앙
가수 장윤정 씨의 어머니가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심경을 표현했다.

3일 방송된 연예전문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장윤정 씨 어머니가 장윤정 씨 결혼식을 앞두고 강원도의 한 사찰에서 3000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윤정 씨 어머니 육흥복 씨는 딸이 결혼하기 사흘 전 지난 6월 25일 강원도 한 사찰을 찾았다. 그는 이 곳에서 3000배를 올리며 딸을 향한 맘을 추스렸다.

어머니는 "예쁜 아기 낳고 예쁜 생활하면서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예식장 들어갈까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 너무 슬픈 결혼식을 보낼 것 같아서 여기 와서 부처님에게라도 윤정이 잘 살게 해달라 말하고 싶었다"고 못다한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과거 장윤정 씨가 사줬던 강원도 집을 찾아가 그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장윤정 어머니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에서 윤정이가 편안하게 결혼식 하라고 빌어주는 것 뿐"이라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슬기롭고 지혜로우니까 잘 할거라 믿는다. 성품도 좋은 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진실을 밝히는데 있어서는 "나는 진실을 밝혀낼 각오가 돼있다. 꼭 밝힐 것"이라 덧붙여 였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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