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선 충돌로 중국선원 12명 구조... 사고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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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화물선 충돌로 중국선원 12명 구조... 사고원인은?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7.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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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해에서 화물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오전 5시께 부산시 대변항 동쪽 7.5마일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1998t급 화물선 하모니라이즈호와 사이프러스 선적 3만8000t급 화물선 파나맥스블레싱호가 충돌한 것.
 
이 사고로 하모니라이즈호가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선원 12명 전원이 구명보트를 타고 표류하다 울산해양경찰서 경비정에 구조됐다.

파나맥스블레싱호에는 필리핀 선원 24명과 그리스인 감독관 1명 등 25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침몰한 배는 중유 47t과 발전기용 경유 17t 등을 싣고 있었다. 또한 경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일부 유출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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