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캠프 실종자 2명 시신 인양...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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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캠프 실종자 2명 시신 인양... 안타까워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3.07.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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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 실종된 고교생 5명 가운데 2명이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다.

태안해경은 비행기와 헬기까지 동원한 밤샘 수색 13시간만인 19일 오전 6시 5분께 공주사대부고 2학년 이준형, 진우석 군의 시신을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전날 오후 5시 10분 께.

지난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 훈련캠프에 참가 중이었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20여 명이 교관의 지시에 따라 바다로 들어가다 갯벌 웅덩이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아무개 군 등 5명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것.

캠프업체는 사건발생 20여 분 후에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색작업을 강화하고, 캠프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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