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474.24포인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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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상승... 1474.24포인트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8.2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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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늘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중 1496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9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7.20원 오른 1089.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0.09포인트(0.01%) 오른 1474.24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813만주와 4조107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제철소의 화재 발생 소식이 국내 철강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으로 포스코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 올랐다.

또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와 한국전력, SK텔레콤 ,KT&G, KT 등 경기 방어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일부 조선주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내린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추천 소식으로 1.0% 올라 나흘 만에 반등하는 등 두 종목의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지수도 0.20포인트(0.04%) 오른 470.28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153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동서, 다음, 평산, 태광, 코미팜이 내렸고,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현진소재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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