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스폭발 주상복합건물 LPG 때문?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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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스폭발 주상복합건물 LPG 때문? 5명 부상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11.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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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음에도 주민들이 입주해있던 주상복합건물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해 입주민들이 다친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전 7시 11분께 대전시 중구 대사동 한 주상복합건물 405호 천모(60·여)씨 집에서 LPG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천씨가 얼굴과 손발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천씨 아들 홍아무개(38)씨도 양쪽 팔에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옆집인 406호에 사는 김아무개(54)씨와 이아무개(63·여)씨도 연기를 마셨다
 
인접 단독주택 주민 주아무개(55)씨 역시 파편에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주상복합건물 4층은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파편을 맞은 주씨 집도 지붕이 반 정도 파괴되고 유리창이 거의 깨졌다고
 
이루부터 100여m 떨어진 다른 주택 10여채 역시 유리창이 깨져서 주민 수십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도 일어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05호 천모씨 집 내부에 LPG가 누출돼 있다가 폭발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천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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