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보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기념하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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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보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기념하자 목소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14 10: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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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흔히 발렌타인 데이로 알려져있다

이날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식을 전환하자는 분위기가 급작스레 생겨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2월 14일에 맞춰 주요 일간신문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침략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서른 살 청년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 받은 날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역사 광고를 올렸다

이 광고는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외국에서 유래한 기념일보다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을 기념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세 발을 명중시킨 후에 만세를 불러 현장 체포됐다.

안중근 의사는 뤼순감옥으로 옮겨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그는 이후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았다. 안중군 의사는 한 달 뒤인 3월 26일 뤼순감옥에서 사형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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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2014-02-14 11:33:24
아니 사형선고일이 왜 기념할 만한 일입니까?
괜히 2월 14일에 껴 맞춰서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진정으로 기념하고자 한다면 이토를 저격한 날 또는 안중근 의사가 돌아가신날을 기념으로 삼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본이 지들 입장에서 안중근의사를 사형선고한 그 날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기념을 하자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