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에나, 미국 2014 최고의 패밀리카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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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시에나, 미국 2014 최고의 패밀리카 선정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4.0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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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는 토요타 시에나가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KBB)이 선정한 2014년 '12 베스트 패밀리카(12 Best Family Cars)'에 선정됐다고 18일 알려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베스트 패밀리카’는 켈리블루북의 에디터들이 미국 내 판매되는 300종류 이상의 차량 중 ‘2014 베스트 패밀리카’로 선정된 21개 최종 후보 모델을 대상으로 실제 가족 평가단의 도움을 받아 비교 테스트를 통해 뽑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비교 테스트는 안전, 편안함, 주행성능, 어린이 시트를 위한 배려, 적재공간,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가족 친화적인 기능에 포커스를 맞췄다.

켈리블루북 에디터들은 토요타 시에나에 대해 "가족이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점과 발 받침대를 장착, 누울 수 있을 정도로 젖혀지는 2열과 같은 다양한 기능에 감명을 받았다 시에나는 승객의 편의를 가장 많이 고려한, 매년 십만여 이상의 가족이 선택하는 완벽한 미니밴"이라 평가했다.

토요타 시에나는 지난 2011년 11월 국내 출시 후, 켈리블루북의 평가에서도 호평을 받은 2열 시트의 오토만 기능과 넓은 실내·수납공간, 다양한 편의장치로 ‘퍼스트 클라스 리무진’으로 불리며 견고한 판매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최근 경쟁 모델들의 잇따른 출시, 연식변경을 통한 옵션강화 등으로 인해 고급 미니밴 시장이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고급 미니밴 시장의 물꼬를 튼 ‘시에나’도 4륜 모델 추가에 이어 2014년형 전모델에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키, 프라이버시 글래스(내부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짙게 틴팅 처리를 한 유리)를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하는 등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하여,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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