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근접해있는 중국의 한 보호구역에서 백두산 호랑이의 모습이 연속으로 포착된 소식이 알려졌다
6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의하면 최근 중국 북동부 지린 성 훈춘 산 마디다에서 지닌 시베리아 호랑이가 세 차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백두산 호랑이와 같은 혈통인 이 시베리아 호랑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이 사진은 훈춘 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과 국제 야생동물보호협회(WCS)가 공동으로 설치한 적외선 카메라 수십 대에 의해 촬영됐다고.
전 세계에 5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시베리아 호랑이는 최근 적극적인 보호정책으로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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