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발견된 2㎏짜리 돌덩이가 운석인 것으로 판명돼 놀라움을 주고 ㅇㅆ다.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사는 이학천 씨가 의뢰한 돌덩이를 정밀 검사했다
그 결과 이 돌덩이는 니켈 함량이 다소 낮은 철운석이라고 밝혀졌다.
좌 교수는 운석 추정 물질을 절단한 뒤 내부 조직과 구성 광물을 감정했다
그 결과 내부에서 철운석의 특징적인 조직을 확인했다.
전자현미 분석을 통해 철운석의 구성 광물인 카마사이트, 태나이트, 슈라이버사이트 등의 광물을 확인했다.
이 운석은 무게 2.008㎏, 가로 10.5㎝, 세로 8.5㎝, 높이 7㎝의 한반도 최초의 발견운석으로 드러났다. 발견운석은 낙하와 관련한 현상이 관측되지 않고 기록도 없이 회수한 운석을 의미한다.
이 운석은 1970년대 충북 청원군 미원면(현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청주에서 발견한 운석이 발견운석으로 판정됐다
국내에는 2점의 발견운석이 존재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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