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실종사건... 갑자기 어디로 대체 왜 흔적없이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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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실종사건... 갑자기 어디로 대체 왜 흔적없이 사라졌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7.04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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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실종된 여성 치위생사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그의 마지막 행적도 추적해본다.

29세의 치위생사 이방연 씨는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을 예정인 남자친구 때문에 결혼에 앞서 고민이 많았다고.

가난한 집안에서 힘겹게 자란 자신과 달리 그의 남자친구는 명문대를 졸업한 부잣집 아들이었다고.

뉴욕 맨해튼에 살고 있는 그의 부모님은 뉴욕에서도 손꼽힐 만큼 이름난 사업가였다고
 
그의 부보님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래 전부터 탐탁찮게 여겨왔다고 알려졌다.
 
과거 2012년 무렵, 남자친구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결정을 하면서 그의 부모님들 반대는 더욱 거세졌다고 후문이다.

남자친구가 방연 씨와 함께 미국으로 가기로 결심하려던 찰나였다

자신을 반대하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늘 고민이었지만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제안에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출국 예정일은 2013년 1월 24일 오전 9시였다. 미국으로 떠난 방연 씨는 급작스레 모습을 감춰버렸다.

휴대폰을 새로 개통한 임 씨는  낮에는 알지도 못하는 번호로 ‘왜 연락이 안 되냐’는 독촉 문자가 계속 날라 왔고, 새벽에는 신용카드 결제 알람 문자소리에 잠을 이루기 힘들었다고. 임 씨의 전화번호는 원래 이방연 씨가 쓰던 번호였다고. 우연히 방연 씨의 전화번호를 사용했던 임 씨는

휴대폰 문자로 온 방연 씨의 카드 사용내역이 모두 한국에서 사용된 것이라고 했다.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연 씨의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출국 예정일에 방연 씨는 해외로 나간 기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방연 씨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5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실종된 치위생사 이방연 씨의 흔적을 추적해 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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