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110선에서 등락... 코스닥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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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110선에서 등락... 코스닥도 약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1.2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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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좁히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융시스템 및 경기 침체 우려 재부각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11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과 증시안정펀드 투입 기대감 등으로 1110포인트 전후에서 오르내리기를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2.06포인트 내린 1114.7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재부각으로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국내 금융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GS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합병을 공식 발표한 KT와 KTF가 5% 이상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매각 무산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도 2.54포인트 내린 355.65포인트를 기록하며 약세에 머물고 있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 평산, 태광, 성광벤드, CJ홈쇼핑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가 하락하고 있다. 자동차용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아트라스BX는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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