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음악회 29일 봉하마을서 열려... 정훈희·이승환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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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음악회 29일 봉하마을서 열려... 정훈희·이승환 등 출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5.08.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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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탄생 69주년 봉하음악회가 이달 29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노무현 대통령 탄생 69주년 봉하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대통령님, 나와주세요!'를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봉하음악회는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친환경 생태마을 봉하의 아름다운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배우 윤희석씨의 사회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음악회에는 가수 정훈희·이승환씨를 비롯해 여행스케치, 말로 등이 출연한다.

'봉하3인방' 이호철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 김경수 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의 '노무현, 그리고 사람 사는 세상 봉하' 토크도 마련된다.

토크 사회는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이 맡는다.

노사모의 실력파 밴드 '노무현밴드', 봉하에서 근무하는 의경부대원으로 구성된 8인조 프로젝트그룹 'Up all night', 울산시 대표 비보이단 '카이크루', 평균 연령 52세의 오카리나 연주 소모임 '노랑피리'도 무대에 오른다.

봉하음악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별도 관람비는 없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경상남도 친환경로컬푸드직매장 '봉하장날'이 개장식과 시음·시식회 등의 개장행사를 갖는다. 오후 3시30분에는 <바보, 산을 옮기다>와 <기록>의 저자 윤태영 전 참여정부 청와대 부속실장의 사인회가 열린다.

최근 <대통령의 권력과 선택>을 출간한 김창호 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의 사인회도 오후 5시부터 예정돼 있다.

제2회 '사람사는세상 영화축제' 공모부문 수상작 네 편도 추모의집 영상관에서 상영된다. 이밖에 봉하 사진전시회를 비롯해 별밤극장, 소원 풍등 띄우기 등이 늦은 밤까지 이어진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봉하마을에서는 낮 12시부터 친환경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행사 당일에 한해 본산공단에서 봉하마을을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밤 10시까지 묘역을 개방한다.

봉하음악회는 지난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노무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 1일에 즈음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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