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표적 관광지 타지마할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추락사 한 가운데, 연이은 악재가 타지마할을 괴롭히고 있다.
지난 2011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환경운동가들의 말을 빌어 “타지마할의 목재 재단이 썩고 있기 때문에 긴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5년 이내에 붕괴될 것”이고 전했다.
타지마할은 강의 오염과 급속한 산업화, 삼림 벌채에 의해 갈수록 황폐화되고 있다. 특히 환경운동가들은 기초가 취약해 자칫 붕괴될 수도 있다며 긴급조치를 취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인도 당국의 실질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타지마할은 계속된 악재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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