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젊은 목소리를 담을 대학생 기자단이 탄생했다.
경기도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학보사, 방송국, 교지편집 활동을 하는 대학생 기자를 중심으로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47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를 계기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된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1기 활동을 펼치며, 도는 앞으로 학기마다 기수별 기자단을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생 기자단은 경기도가 발행하는 매체(경기피클뉴스, G LIFE 등)를 통해 젊은 시각에서 바라본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과 소식들을 도민들에게 전달한다.
도는 대학생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25~28일 3박 4일 간 '경기 탐방캠프'를 실시한다. 캠프 기간 동안 대학생 기자단은 안산, 파주, 남양주 등 경기도 각 지역을 돌며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 환경정책, 평화정책, 수도권규제 현황 등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경기도 홍보기획관실 홍현무 e마케팅 담당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활동에 무관심한 편인 젊은 층이 기자단 활동을 통해 경기도를 다양하게 취재하면서 도와 도민에 대한 생생한 이해와 여론 수렴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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