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미국 화물선이 침몰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후 중국판 버뮤다 삼각지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013년 5월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 중국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파양호 노야묘 수역이 전파를 탔다.
중일전쟁이 일어난 지난 1895년, 중국에서 약탈한 물품을 가지고 일본으로 향하던 고베 마루호가 파양호수에서 급작스레 사라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러 일본은 야마시타 대령을 비롯한 20여명의 선원을 파양호로 보냈다.
하지만 대령만 간신히 살아 돌아왔다.
그는 "잠수부 전원이 검은 물에 휩싸여 실종됐다"고 설명했다.
중국판 버뮤다 삼각지대인 파양호는 1960년대부터 1980년까지 200여척이 넘는 배가 사라졌다.
또한 1984년 8월3일 하루 동안에는 무려 13척의 배가 사라지기도 해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악마의 호수라 불리기도한다.
사건 후 사람들은 파양호를 중국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여기면서 가까이 하기를 무서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나서서 실종원인을 찾으려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으며, 현재까지 파양호에 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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