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 이라크 파병연장 반대 거듭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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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이라크 파병연장 반대 거듭 확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7.10.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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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40석을 가진 원내 제1당 대통합민주신당은 23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에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재성 공보부대표는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 자이툰부대 파병연장의 필요성을 담화를 통해 말씀하셨다.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국민들과 1년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미국을 진지하게 설득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일 때가 온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종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오전 국감 대책회의에서 "어제 최고위원회와 후보의 입장을 통해 자이툰부대의 연내 철군을 사실상 당론으로 정했다"며 "대통합민주신당은 앞으로 당내 분란이 없이 의총을 총해 당론을 확정하고 지난해 국회가 국민들에게 약속한 것처럼 연내 철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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