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산업 발전 위해 기업들과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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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산업 발전 위해 기업들과 머리 맞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3.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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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산업 관계자와 워크숍...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활성화 논의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17일 오전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물기업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물산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연다. 17일 오전 9시30분,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이번 워크숍에 대해 수자원공사는 16일 "국내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조, 설계, 건설, 운영 등 물산업 현장 전반에 걸친 여론 수립과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K-water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제도 ▲해외사업 추진 현황 ▲물산업 생태계 지도 구축 등을 공유하고 각 분야 종사자들과 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이뤄진다.

오늘날 물산업은 '블루골드'라 불리며 글로벌 물시장은 2016년 800조원에서 2020년 10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물산업은 댐과 상하수도 등 인프라 구축이 완비된 후로부터는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K-water는 국내 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활로를 넓힐 수 있는 물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물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K-water는 국내 물산업 경쟁력 분석과 유망 분야 발굴을 위해 수자원 및 상하수도 분야를 아우르는 '물산업 생태계 지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선영 K-water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K-water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국내 물기업과의 상생 발전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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