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과 씨티은행,BoA의 자본 확충 필요성 등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13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18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기관과 함께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은 14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9.18포인트 오른 1329.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해 4% 오르는 등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대형 IT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지원 정책으로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수혜주인 LG화학과 삼성SDI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6월부터 자동차에 LED전조등 장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금호전기와 삼성전기 등 LED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0포인트 이상 뛰어오르며 49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서울반도체와 루멘스, 대진디엠피 등 LED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차바이오앤이 최대주주 차병원의 줄기세포 연구 계획 승인 기대감으로 8% 올랐다.
반면 메가스터디가 이틀째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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