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15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10포인트 하락한 2152.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포스코가 차익 실현을 위한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원화 강세와 해외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올 1분기 부정적인 실적 전망에 0~2%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도 4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네이버, 삼성생명, LG화학,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LG전자는 해외에서의 G6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5% 이상 올랐고 LG, 신한지주, SK텔레콤, KT&G는 0~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29포인트 상승한 630.4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이 더 많았다.
컴투스는 저평가 해소 시기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고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퇴행성 관절염 세포 유전자 체료제인 '인보사'기대감에 13% 이상 치솟았다.
안랩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톱텍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위메이드가 보유 중인 카카오의 지분 전량을 블록딜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카카오가 1% 이상 하락했고 코미팜, 휴젤, CJ오쇼핑, 원익IPS, 에스티팜 등은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8.80원 오른 1133.2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