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2포인트 내린 2151.7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이날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오늘 1분기 좋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208만원 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제작 결함 논란이 있었던 세타2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 등도 1%대의 낙폭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미만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LG전자는 실적 발표와 G6의 북미 출시 기대감에 1% 미만으로 올랐다.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86포인트 상승한 633.3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는 신규 게임과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상승 동력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2% 이상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신약인 인보사의 허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메디톡스, 컴투스, 바이로메드, 휴젤,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반면 CJ오쇼핑, 웹젠은 2~3% 이상 떨어졌고 로엔, GS홈쇼핑, 안랩, 포스코 ICT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34.5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