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47포인트 하락한 2123.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네이버가 이익 성장 둔화 우려로 연이은 약세를 보이면서 5%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국내와 국외에서 세타2 엔진 결함으로 인해 리콜을 하겠다고 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1~2%대로 떨어졌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1% 가까이 내렸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는 1~2% 이상 상승했고 KB금융, LG화학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23포인트 오른 621.6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스티팜이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5% 이상 올랐고 솔브레인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도 그 동안의 약세에서 벗어나 1%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메디톡스, 포스코켐텍은 4% 이상 치솟았다.
카카오, 컴투스, 휴젤,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였다.
반면 안랩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인해 5% 이상 하락했고 코미팜, 로엔, 바이로메드, 신라젠 등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145.8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