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73포인트 하락한 2134.8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하나금융지주가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안 수용 여부를 좌우할 국민연금공단 투자위원회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1% 가까이 하락하면서 210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한국전력,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LG, LG디스플레이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D램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칼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 5.63포인트 내린 618.24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에스에프에이가 올해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고 휴젤은 보툴렉스가 안전하다고 해명하면서 1% 이상 올랐다.
카카오, 코미팜, GS홈쇼핑, 톱텍, 에스티팜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도 불구하고 5% 넘게 떨어졌고 안랩은 10%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 ICT,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원익IPS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0.30원 오른 11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