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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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7.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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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0포인트 오른 2148.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포스코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1% 이상 올랐다.

SK는 유가회복과 우수한 반도체 업황을 바탕으로 그룹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1분기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과 함께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5.26포인트 오른 634.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휴젤이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중장기 성장성 및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6% 이상 올랐고 CJ오쇼핑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4% 이상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미국의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더블 다운 인터랙티브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고 셀트리온은 항암 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트룩시마를 영국에서 출시했다는 소식에 소폭 올랐다.

로엔,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던 컴투스가 공매도 거래 제한이 풀리면서 4% 이상 떨어졌고 카카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4.70원오른 1142.4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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