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회복지계, 대선 앞두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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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회복지계, 대선 앞두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한 목소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7.04.25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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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 '약속해줘!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퍼포먼스 펼쳐
▲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25일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공약하고 실천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사진=빈곤사회연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범사회복지계가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빈곤사회연대, 민주노총 등 42개 인권·사회단체로 구성된 '부양의무자기준 폐지행동'은 빈곤을 개인과 가족의 책임으로 떠넘기고 100만명이 넘는 사각지대를 만들어내는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빈곤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이들과 가장 가까운 사회복지계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폐지행동에서는 4월 한 달 간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요구하는 사회복지계(사회복지학계, 사회복지노동자, 사회복지사, 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학과학생, 사회복지단체 활동가 등)의 연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았다.

이를 모아 지지의 목소리를 보태는 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 후보 대부분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폐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폐지행동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후보들을 향해 '약속해줘!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제목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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