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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임을 위한 행진곡 토해내듯이 불렀다"
각별한 감회 밝혀... 박원순·김부겸·안희정·박영선 "감동이자 감격"
2017년 05월 18일 (목) 15:18:14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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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8일 광주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광주항쟁 37돌 기념식에서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데 대해 "토해내듯이 불렀다"며 각별한 감회를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18일 광주 5.18민주묘역에서 열린 광주항쟁 37돌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각별한 감회를 말했다.

추 대표는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9년 만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대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희생자들에 대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켜주는 힘이고 그 민주주의를 계속 계승하게 지켜주시는 기운을 불어넣어주신다. 그런 맘으로 불렀다. 그 어떤 때보다 마음속에서 목소리가 목까지 우러나면서 토해내듯이 힘차게 시원하게 불렀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기념사에서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해 "5.18이 전국의 5.18이고 이번 만큼은 촛불정신으로 국민주권시대를 연 것이다. 촛불의 뿌리는 또 5.18이고 맞닿아 있어서 헌법 전문에 명기하신다고 대통령이 거듭 말씀한 것을 당 대표로서 뒷받침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이다.

추 대표는 "특별법으로 5.18에 대한 진상 규명이 되도록 하는 입법적 노력을 아마 협치의 첫 번째 시험대 과제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당 국회의원 90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김부겸·박영선 국회의원 그리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도 감동, 감격이라는 말로 37돌 5.18기념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37돌 광주항쟁 기념식에는 광주 시민들 뿐만 아니라 세월호가족회 등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롤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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