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3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제조업과 소비 심리 지표 개선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원달러 환율 안정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투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3000억원 가까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92포인트 오른 1390.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이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 발표를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 바닥 기대감과 지난 30일 은행업 개정안 통과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다른 은행주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전거 도로 컬러 아스팔트 생산업체 극동유화는 자전거 관련주로 부각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G가 약세에 머물며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32포인트 오른 505.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자전거 산업 활성화 방안을 호재로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신종 인플루엔자 우려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백신과 대한뉴팜, 거래소 지상의 유한양행 등 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에는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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