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60포인트 오른 2317.3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LG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 가까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도시바의 메모리 부문 매각이 장기화되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넷마블게임즈는 올 하반기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폭 올랐고 SK텔레콤은 장단기 실적 전망이 낙관적으로 나오면서 2% 이상 상승했다.
LG생활건강, 삼성화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포스코, KB금융,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롯데케미칼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31포인트 올라 646.04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씨젠이 글로벌 기업과 공동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5% 가까이 상승했고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는 3%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은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램시마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휴젤, 파라다이스, 원익IPS, 더블유게임즈, 에스티팜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가 2% 이상 떨어졌고 톱텍, 고영, 오스템임플란트, 웹젠, CJ오쇼핑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60원 상승한 1126.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