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한 달 간은 기온이 평년(13~20℃)과 비슷해 바깥 활동하기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상순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4일 1개월(5.11~6.10) 예보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강수량은 평년(75~200㎜)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겠다"고 내다봤다. 또 이 기간 건조한 날이 많겠고, 지역적인 차이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중순에는 상층 차가운 공기 유입 및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으나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5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기온 및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일 전망이다.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그러나 국지적 강우 등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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