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대통령, 약속 지키는 모습 국민께 보여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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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대통령, 약속 지키는 모습 국민께 보여드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5.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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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정규직 축소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과 일자리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보인 가운데 대통령 취임 후 공약 실천의 굳은 의지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1호 지시로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고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마련하며 공약 실천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구호로서 공약을 내세운 것이 아니라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이 담긴 행동들로 해석할 수 있어 많은 청년들에 위안이 되고 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비정규직 축소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 상황판에 대해 "상황판에 설치된 지표는 가장 중요한 18개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자리 상황을 나타내는 고용률이랄지 실업률, 청년실업 이런 내용이 들어가고 일자리 창출 쪽에서는 취업자가 몇 명이냐, 창업자는 얼마냐, 이런 얘기가 들어가고 일자리 질 쪽에서는 임금격차나 비정규직, 저임금 근로자, 이런 지표들이 들어가도록 돼 있다"고 자세히 전달했다.

그는 상황판 설치에 대해 "하나는 대통령께서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렸고 두 번째는 내가 일자리 문제는 확실하게 챙기겠다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그는 대기업 비정규직 상한제 도입에 대해 "상시 지속적으로 하는 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일은 비정규직으로 채용해서 안 된다 하는 사용 제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현재 있는 비정규직들을 과도하게 가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선 일정한 상환을 둬서 그 상환을 초과하게 되면 부담금이랄지 어떤 부담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업들마다 상황이 다르고 일의 종류가 다른 상황이므로 현장을 나가 각 기업별로 실태를 파악을 해야하므로 실태조사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또한 "비정규직 상한제를 무리하게 적용한다든지 기업의 자율성이나 합리성을 해치면서까지 도입하진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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