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39포인트 내려 2382.5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이 정부의 원전 건설 잠정 중단 발표 영향으로 1~4%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최근의 강세를 반납하고 2% 안팎 떨어졌다.
삼성생명, LG화학, KT&G, LG전자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는 이날 중간배당을 위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3% 이상 상승했고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과의 합병 후 비용 감소 효과가 커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74포인트 하락해 665.8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신라젠, 제넥신이 4~5%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카카오, 인터플렉스, 에스티팜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셀트리온,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로엔이 음원가격 인상 기대감에 1% 이상 올랐고 에스에프에이는 자본 확충후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다. 휴젤, GS홈쇼핑, 톱텍 등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7.10원 오른 1144.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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