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치권의 쇄신과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임기가 끝난 권선택 원내대표에 이어 새로운 원내 사령탑으로 류근찬 의원을 선출하게 된 것이다.
류 의원은 보다 적극적이고 활력적인 원내 활동을 통해 여야 간의 첨예한 대치가 예상되는 6월 국회부터 정국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류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로 공석이 된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후임 당직 인선은 차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충남 보령 출생인 류근찬 새 원내대표는 서울대를 나와 <한국방송>(KBS) 보도본부장을 거쳐 17대에 국회에 입문했다. 자유선진당 대변인에 이어 18대 국회 들어 정책위의장을 맡아오고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