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7개월 만에 1400선 회복... 올 들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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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7개월 만에 1400선 회복... 올 들어 최고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5.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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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4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일부 금융기관들의 자본 확충 규모가 크지 않다는 분석 제기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개장 초 1415포인트까지 올라섰던 지수가 기관이 대량의 차익매물을 내놓은 탓에 138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하는 등 장중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4.70원 내린 1262.30원으로 마감해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7.63포인트(0.55%) 오른 1401.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2일 종가 1419.65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7개월 만에 1400선을 되찾은 것이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7억5893만주와 9조3934억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이 산업은행 인수가능성이 제기되며 11% 올랐고, 미 금융주 반등 소식으로 KB금융과 하나금융 등 다른 은행주도 동반 상승했다. 쌍용자동차는 존속 가치가 있다는 평가로 이틀째 급등했다.

반면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3.93포인트(0.77%) 오른 513.95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 행진했다.

태웅과 평산, 현진소재 등 풍력부품 단조업체가 강세를 나타냈고,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차바이오앤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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