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거센 매도 공세에 1% 넘게 폭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2.25포인트 내린 2400.9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조정을 받으며 4%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5% 이상
내렸다.
네이버는 3% 이상 떨어져 80만원이 무너졌고 LG화학, 하나금융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LG디스플레이 등은 2% 넘게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2분기 좋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0~3% 올라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KT&G는 담배 수출로 인한 좋은 실적 지속 전망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고 LG, 삼성생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3.53포인트 내려 652.9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톱텍이 6% 이상 떨어졌고 메디톡스,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등이 4~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장 첫날이었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시초가 대비 1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나노스, 파라다이스, 컴투스, CJ 오쇼핑 등도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9.30원 오른 1122.1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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