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5포인트 상승한 2422.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LG전자가 TV와 가전 사업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올랐고 롯데케미칼은 3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넘으며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 반등한 뒤로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다시 하락 전환해 1% 미만으로 내렸고 아모레퍼시픽, KT&G, LG생활건강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 오른 653.12포인트로 장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켐텍이 흑연전극 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8% 이상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동사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더블유게임즈, 이오테크닉스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 동진쎄미켐, 휴젤, CJ E&M 등은 2%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로엔, 바이로메드, 코미팜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121.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