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소식이 알려졌다

그는 10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대화를 밀고나갈 수 있는 것인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우리가 운전석에 앉겠다고 하는데 과연 제대로 운전석에 앉을 수 있을까라는 것들 하나도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대북정책 제3의길 모색하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미국-북한 갈등에 대해 "그냥 엄포 수준이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뭐가 터지지 않을까라는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데 누구도 다 뚜렷한 해결책을 갖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자칫 일어날지 모르는 전쟁의 위협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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