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말 문화축제' 오는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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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말 문화축제' 오는 23일 개막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9.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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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26일 과천 렛츠런파크... 말 운동회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 국내 최대의 말 문화축제인 '2017 말 문화축제'가 오는 23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개막, 사흘 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자료=한국마사회)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내 최대의 말 문화축제인 '2017 말 문화축제'가 오는 23일 경기도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개막한다.

한국마사회는 12일 "말산업 활성화와 승마 대중화를 위해 승마대회와 말공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17 말 문화축제 Let's Run! Horse Carnival'을 오는 23일부터 24일, 26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류의 가장 오랜 친구 중 하나인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말 문화축제다. 박진감 넘치는 승마대회를 눈앞에서 즐기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말 문화축제'는 렛츠런파크 승마대회, 말 쇼(Horse Show), 말 운동회, 어린이 승마체험 등 어느 때보다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처럼 렛츠런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말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46회를 맞은 '렛츠런파크 승마대회'는 말 문화축제의 메인 행사로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 유소년·어린 말 경기 등이 사흘 간 열띤 경연을 펼친다.

축제에 재미를 더할 기획공연 '말 쇼'도 꼭 찾아봐야 할 볼거리. 'Minds Together'란 주제로 렛
츠런 유소년 승마단과 마칭밴드의 화려한 공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포니쇼와 레이닝 공연 등이 하루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욱 한국마사회 승마진흥원장은 "올해 말 문화축제는 말과의 교감을 통해 승마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
서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들이 과천 렛츠런파크를 찾아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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