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외 진출의 날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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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외 진출의 날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준공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9.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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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평 63실 창업공간·인프라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플랫폼 기대
▲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할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준공됐다고 인천시가 12일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해외 진출의 날개가 될 인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준공됐다.

인천시는 송도에 위치한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허브의 역할을 할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가 준공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 글로벌 캠퍼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글로벌 인재의 요람으로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유타대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대학들이 입주해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인천 글로벌 캠퍼스 복합문화센터 내 1315평 상당의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창업실과 Lean Start-up 제작소, 디자인랩, 창업카페 및 네트워킹 공간, 세미나실, 지원실 등 모두 63실의 창업공간과 인프라가 조성됐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사업.

인천시는 지난 2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 추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적 있다.

이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4개 글로벌 대학 및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과 업무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시켰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이와 같은 국내·외 네트워크 및 글로벌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업의 아이디어 개발부터 창업, 시제품 제작, R&D 지원, 마케팅, 투자 및 펀딩,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지역 허브로 거듭나게 걸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엑셀러레이터인 볼트(the Vault)가 입주, 기존 창업 지원기관과 차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등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오는 13일부터 SW융합클러스터의 이전을 시작으로 55개 스타트업이 입주하게 된다. 개소식은 21일 오후 4시 열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허브가 될 것"이라며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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