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9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전남 광양이 지역구인 재선인 우윤근 의원을 임명했다. 또 원내대변인에는 용인 처인이 지역구인 재선의 우제창 의원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15일 선출된 18대 국회 제2기 이강래 원내대표 체제 출범에 따른 것으로 이 원내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영민 대변인은 "6월 국회에서 MB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 단결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우윤근 의원은 당내에서 두루 신망을 받고 있어 당력을 결집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우제창 의원은 영국 옥스포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통한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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