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4포인트 내린 2473.6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2공장 미국 FDA 승인 소식에 오늘도 매수세가 몰려 3%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포스코는 중국 허베이성 당산시 철강 생산 규제로 4% 가까이 올랐다. 삼성물산은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대안주로 떠오르며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레볼루션이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라는 소식에 8% 넘게 치솟았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그동안의 상승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삼성생명,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46포인트 하락한 663.08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SKC코오롱PI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강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돌아서며 4% 이상 떨어졌고 휴젤이 7%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포스코켐텍, 원익IPS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동반 급등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도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소식에 4% 이상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컴투스, CJ E&M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4.30원 내린 1128.90원으로 장을 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