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공세에 255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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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공세에 2550선 무너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7.11.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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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6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공세에 255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56포인트 하락한 2549.4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SK텔레콤이 3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에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KB금융, 하나금융지주는 3%대의 낙폭을 보였다.

포스코,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1% 안팎으로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실적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0.5% 이상 올랐고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달 중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6% 넘게 상승했다.

또 KT&G는 첫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의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몰리며 3%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이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66포인트 상승한 703.7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상장된 티슈진이 시가총액 5위에 진입했지만 17% 이상의 하락률로 거래를 마쳤고 코오롱생명과학도 자회사 티슈진과 함께 하락세를 보이며 6% 이상 떨어졌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 펄어비스, 제일홀딩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휴젤은 보톡스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 넘게 올랐고 메디톡스, 코미팜, 컴투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11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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